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피터 잭슨 (문단 편집) === 다큐멘터리 제작 === 2018년에 '데이 쉘 낫 그로우 올드(They Shall Not Grow Old)[* 1914년작 헌시 "스러진 이들을 위해(For the Fallen)"의 "그들은 늙지 않으리"라는 구절에서 따왔다. [[로알드 달]]의 단편 중에서도 같은 제목의 작품이 있는데, 애니메이션 [[붉은 돼지]]의 한 장면에 모티프를 제공한 것으로 유명하다. 바로 전사한 조종사들이 자신의 비행기를 타고 끝없는 운해 위로 줄지어 날아가는 그 장면이다.] '라는 [[제1차 세계대전]]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 [[제국 전쟁 박물관]]에서 제1차 세계대전 종전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피터 잭슨에게 의뢰를 했는데, [[완벽주의자]]에 [[밀덕후]]인 그가 이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장면은 [[장인정신]] 그 자체다. * [[제국 전쟁 박물관]]에서 관련 영상들을 받아 필름 복구, 명암비 보정, 프레임 보정[* 당시 비디오 카메라는 촬영자가 크랭크를 직접 돌려가며 촬영해야 했기 때문에 프레임 속도가 일정하지 않았다. 게다가 이 시기의 프레임 속도는 초당 10-16으로 현재보다 훨씬 느리다. 이 시기에 찍은 필름을 보면 피사체의 움직임이 슬랩스틱 코미디를 보는것처럼 매우 어색한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 기존의 1차대전 다큐멘터리가 대단히 비현실적으로 보였던 중요한 이유였다. 본작은 엄청난 노력과 기술력을 투입해서 프레임을 조정한 덕분에 화면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움직임이 매우 자연스럽다.] 등의 작업을 진행했으며 3D 작업까지 완료했다. 참고로 받은 영상들의 재생 시간을 모두 합치면 100시간이 넘어간다고(...) 또한 다큐멘터리 내레이션에 사용된 참전용사들의 당시 인터뷰의 총 재생시간은 600시간이 넘어갔다고 한다. 100시간 중 약 2시간 분량만 영화에 썼지만, 잭슨은 이 복원된 영상을 제국 전쟁 박물관에 기부했다. * 다큐멘터리에 사용될 영상의 색상 복원을 위해서 말 그대로 온갖 자료를 쓸어 담았다. 전투장비부터 당시 신문지의 잉크색까지 모조리 뒤져서 찾아냈으며, 전장의 풍경의 경우엔 실제 전투 지역이었던 곳을 찾아가 방대한 양의 사진을 찍어서 이를 복원에 활용했다. 색상 복원 작업에 투입된 제작진은 잭슨의 자택에 방문해 소장하고 있는 당시 군복들을 레퍼런스 자료로 썼다. * 무성 영상들에 소리를 집어 넣을 때, 실제 그 당시에 사용된 무기의 작동, 발포 소리를 찾아 집어 넣었다. 대포의 내부 작동음은 잭슨 자신이 소장하고 있는 샘플에서 녹음했고, 발사음이나 폭음은 비슷한 구경의 현대 포를 운용하고 있는 뉴질랜드 육군의 훈련장을 방문해 소리를 녹음했다. * 영상에 출연하는 인물들의 대사의 경우에는 립 리더(lip-reader)들을 고용해 움직이는 입 모양을 보고 해당 문장이 어떻게 되는지 파악했고, 그 인물들의 출신 지역 성우들을 데려와 직접 더빙을 했다. 장면 중에 장교가 전투 하루 전에 사기를 북돋아주는 연설을 하는 장면에서는 입 모양을 읽을 수 없자 해당 부대의 자료관을 방문해 그 연설문을 인쇄한 문서를 찾아내어 녹음했다. 이는 당시 부대들이 전 지역의 병력을 데려와 숫자를 채우는 식으로 병력을 편성하는게 아닌, 지역 기반으로 병력을 편성했기에 가능했던 부분이다. 이 모든 노력을 단순히 완벽주의 성향을 자랑하기 위해서 한 것은 당연히 아니고, 21세기의 관객들에게 1차대전 당시 군인들이 진짜로 느꼈을 경험을 최대한 사실적으로 전달하기 위함이었다. 다만 3D 작업까지 했음에도 [[미국]]에서는 [[2018년]] [[12월 17일]], 영국에서는 [[12월 27일]] 단 하루만 상영했으며 이후엔 [[스트리밍]]을 통해서만 볼 수 있게 되었다. [[아이맥스]]로 볼수 없다는 점이 아쉬울 따름. 2월 1일부터 미국에서 다시 상영이 진행되고 있는 중이다. [[2020년]]에는 [[비틀즈]]의 음반 및 영화 [[Let It Be]]의 50주년을 맞아 앨범 제작 다큐멘터리를 새로 제작할 예정이라 한다. 1차 영상을 간단히 편집한 1970년 당시 원본 [[Let It Be(영화)|Let It Be]]와 어떠한 차별점이 있을지 아직은 공개되지 않은 상황. 애초에 Let It Be 다큐멘터리가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을 풀버전으로 공개한 적이 없어 해당 영상의 고화질 리마스터 영화 [[비틀즈: 겟 백]]이 공개된다는 점만으로도 화제를 불러모을 듯하다. 다만 본인이 선도했던 디지털 기술에 지나치게 경도된 나머지, 겟 백 다큐멘터리 같은 경우 [[16mm 필름]] 그레인을 지워버리고 AI 업스케일링한다는 무리수에 가까운 선택을 해 많은 비판을 들었다. 전반적으로 다큐멘터리 같은 경우, 원본을 보존하는 게 아니라 자기 입맛대로 훼손하는 형식으로 작업한다는 논란이 많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